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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편입후기(2) -부산대, 전남대, 부경대-

Thimee 2020. 4.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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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합격증
부산대 합격증
부경대 합격증

 

참고로 필자는 부산대, 전남대, 부경대합격했고 경북대는 탈락, 한국해양대는 지원하지 않았다.

궁금하다면 계속 아래로!!

 

 

오늘 이야기해보고 싶은 내용은 "내가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는가"이다. 

아무래도 이 내용이 가장 중요하고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

나는 우선 1학년 마치고 군대를 마치고 학기에 다시 시작해 2학년 학점까지 마무리 다 한 뒤에야 편입 준비를 본격적으로 했다. 

내가 준비한 학교는 부산대, 경북대, 한국해양대, 전남대, 부경대를 염두에 두고 준비를 했고

이 5 학교 모두 국립대학교에 속하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가 거의 비슷하기에 준비하기 편했다.

 

우선 나는 학교를 다 붙을 것을 대비해..^^ 내가 가고 싶은 학교를 순위를 매겨서 힘을 어디다가 더 쏟을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부산대에 경우 2020년도 편입요강부터 자기소개서가 없어지고 면접도 없는 그냥 학교에서 내는 학과시험만 잘 보면 합격인 시스템으로 처음 개편되다 보니 어디서 시험이 나올지 이러한 자료들이 하나도 없어서 정말 시험 준비가 난감했지만 나에게는 그래도 얼굴 보고 면접을 하는 것보다는 시험하나 만 잘 봐서 합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나름 제일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경북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형이 바뀌지 않았고 문제를 풀 1시간을 주어서 풀고 나서 면접을 하는 방식이었고 내가 지원학과의 경우에는 5문 제정도 있었고 아마 학과마다 다를 것이다. 여기서 문제지에 5문제의 대한 답을 상세히 쓴 후 각 지원자마다 대략 10분 정도의 시간을 주며 면접관님들과 대면해 면접을 진행을 하는 방식으로 아는 것이 많다면 자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학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남대는 모르겠다... 내가 지원학과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요강에 따르면 문제를 주고 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경북대와 비슷한 줄 알았으나 6명이 지원한 줄 알았던 지원자가 나를 포함해서 2명만이 왔었고 뽑는 인원도 2명이었다.. ㅎㅎ

그렇다 보니 바로 인성면접만을 했고 정말 운이 좋게 왜 이 학교에 오고싶은지와 여기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이런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해서만 물어보시고는 되게 친절하게 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게 면접을 봤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부산에 가고싶은 마음이여서 일단 보험을 하나 들었다는 생각으로 기분좋게 다시 집에 갔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전남대가 1월 말쯤에 가장 시험이 늦었다 그전에 경북대는 발표가 나왔었고 그렇다보니 중간에 안 오는 사람이 생기는 것 같았다. 이 점을 활용하면 쉽게 붙을 것 같다!

 

부경대의 경우 유일하게 해양학이 아닌 해양공학을 지원하다 보니 시험문제가 완전히 달랐고 나 역시 그다지 준비를 하지 않아서 문제를 받았을 때 굉장히 당황했다. 

이곳은 따로 독립된 공간에서 문제를 3문제 정도 주어준 후에 10분의 눈으로 풀 수 있는 시간을 준다. 그다음에 곧장 면접장으로 들어가 거기서 내가 생각하는 답을 교수님들께 설명하는 방식이다. 나는 공학을 지원하다 보니 수학 2문제와 기초적인 해양 1문제가 있었는데 해양문제는 바로 알아차릴 만큼 쉬웠고 수학은 너무 오랜만에 보다 보니 긴가민가한 식으로 풀었지만 당시에 다행히 운이 좋게 아무 말씀 안 하신 거 보니 다 맞은 것 같았고 그 이후에 지원동기를 여쭈어보셔서 문제풀이 이후에 대답했었다.

 

이렇게 나의 경험적인 면접은 여기서 끝이 난다. 그리고 요즘 모든 학교들이 블라인드 면접이라고 하면서 아무 말도 못 하게끔 긴장감을 조성하기는 하는데 여기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고 그대로 준비한 대로만 한다면 다 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특정학교들은 블라인드이지만 그냥 물어본다..ㅋㅋㅋㅋ전남

 

다음 이야기는

공부방법과 떨어진 학교에 대한 후기.. 기대 많이..

 

P.S 합격증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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